행정안전부, 주말까지 이어지는 영동지방 대설 대비 만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 제설대책 논의 등 피해예방에 중점
행정안전부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강릉, 평창 등지에 주말까지 대설이 예보되고, 눈과 비가 함께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적설과 결빙으로 시설물·도로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의 중점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조립식 주택,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건축물 등 적설취약시설과 경기장 내 다중이용 공연장, 체육시설, 임시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붕괴 우려 시 사전대피 등 조치를 실시할 것
▶지역간 경계 도로·접속구간은 기관 간 상호 우선하여 제설을 실시하여 제설 미흡구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교량·터널 진출입부 등 결빙취약구간 점검을 강화하고 제설제 사전살포 등 제빙작업을 철저히 실시할 것
김광용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눈·비로 인한 국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도로 제설을 비롯해 인도, 이면도로, 골목길 등 생활도로의 후속 제설도 철저히 시행하겠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내일(19일)부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모든 기관이 협력하여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