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강원뉴스]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2022년 춘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6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도시전환문화학교 도시감각시리즈 NO.1 '이면도시'를 운영한다.

철학·인문학 강연과 아고라(시민 토론)로 구성된 아카데미는 도시에서 드러나지 않고 아름다운 것의 뒤에 숨겨진 이면의 모습을 꺼내어보고 도시를 새롭게 감각하고 재해석 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 내 대학(한림대, 강원대)도 아카데미 과정을 구성하여 대학생 및 춘천시민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첫 번째 도시감각시리즈 '이면도시'는 드러나지 않은 도시의 다양한 ‘이면’을 ‘의심’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도시는 무엇을 숨기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도시에 남아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도시를 떠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도시의 낯선 모습은 무엇인가 ▲도시에 어떤 스크래치를 내고 싶은가와 같은 5가지 질문을 주제로 각 강연 및 아고라가 진행된다.

강연은 ▲1강: [도시와 공간]-도시와 헤테로토피아( 백용성: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교수) ▲2강: [도시와 철학]-스피노자는 왜 암스테르담에 남았나?( 성기현: 한림대 철학전공 및 글로컬융합인문학 전공 조교수) ▲3강: [도시와 여행]-도시와 여행으로의 초대( 백용성: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교수) ▲4강: [도시와 예술]-19세기의 파리 : 낯설게 하다, 낯설게 보다( 성기현: 한림대 철학전공 및 글로컬융합인문학 전공 조교수) ▲5강: [도시와 공존]-도시에서 타자와 함께살기: 소수자, 경계 동물, 혐오( 최훈: 강원대 자유전공학부 철학 교수)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연이 끝난 후, 아고라(시민토론)에서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나”의 이야기로 시민협의체 봄바람 및 참여시민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앞으로 이면도시는 도시를 향한 “의심”을 시작으로 다양한 관점으로 도시를 들여다보고 보다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자 한다. 재단은 문화시민성을 깨우는 도시감각 시리즈를 연속 기획하여 시민의 철학으로 품격 잇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면도시' 참여신청은 7월 22일(금)까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각 강연별 신청가능, 강연일시 3일 전 접수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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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도시를 의심하라” '이면도시' 철학·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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